분당/서현 '55도 커피 로스터스'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는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요즘 벗꽃도 한창 피고, 날씨도 너무 좋아 나가고만 싶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사실상 피하게 되지요....ㅜ.ㅜ

많은 인파를 피해 조금은 조용하고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숨은 커피 맛집 소개 드립니다.
오늘도 네비게이션 주소를 먼저 찍어야 할 남편(또는 남친) 분들을 위해 좌표 먼저 공유 드립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안골로60 , 55도커피 로스터스

지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골목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량이 없으시다면 이동하시기 다소 어려운 곳이며 꼭 자가용을 가지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55도 커피 로스터스 입구입니다. 매우 감각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매장 내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분위기가 좋을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55도커피로스터스 메뉴판입니다. 사진속에 제 손가락이 살짝 나왔네요...ㅜ.ㅜ
일단 다른 메뉴 및 가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사진을 대충 찍은건 아닙니다....카운터보시는 분이랑 눈이 마주쳐서...)

저는 얼죽아 입니다. 아직은 햇빛이 안비치는 곳은 쌀쌀한 4월이지만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중간에는 베이커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의 인테리어 만큼이나, 빵돌도 가지각색으로 이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제가 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바구니에 담아 봅니다.

실내의 일부 사진과 티백을 박스에 판매되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 뒷편으로는 실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볼일 없으니 다음 사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커피숍 내부의 매장 모습입니다. 널찍하게 자리잡았고, 여러사람이 다양하게 자리를 잡아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 를 주문하여 실외로 나왔습니다.

손만 닿아도 차가울 듯한 유리잔에 얼음가득! 그리고 55도 레터링 깨알 디테일까지 있습니다.
이 사진만 본다면 당신은 아이스 아메라카노가 마시고 싶을 것 입니다.

55도 커피 로스터스 외부의 주차장 모습니다. 일반 흙바닥이기에 날씨가 안좋은 날에 차를 아끼시는 분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날 차 가져갔다가 본넷에 송진 3방울이 떨어져있어서, 지우느라 혼났습니다.

여기서 꿀팁! 송진이 떨어졌다면, 바로 문데지 마세요. 오히려 번집니다.
차량 운행하면서 송진이 퍼지지 않을 가 걱정하실텐데, 걱정 하지마세요.

송진이 이미 자리잡았다면, 시속 80키로로 달려도 끄덕 없습니다.
집에 잘 도착하신다음에 헝겁에 물파스를 잔뜩 묻혀서 닦으십시요.

마치며,

분당 근처에서 멀리 나들이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가까운 서현에 위치한 55도 커피 로스터스 추천 드립니다.
바로 옆집에는 한정식 같은 집이 있는데, 식사하고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매일매일 바쁜 하루 커피한잔의 여유 괜찮차나요?
분당, 서현 도심안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커피숍 리뷰였습니다.

(끝)

오늘 뭐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