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에 위치하고 있는 국밥 맛집 '[토박이] 밀양 돼지국밥' 음식점 소개드립니다.
워낙 유명해서 제가 소개드릴 게 있을까 싶겠지만, 앞서 다른 음식점을 소개드린 것과 같이 솔직한 후기로, 일부 금액을 받고 블로그를 게시하는 게시물보다는 정말 맛집을 찾아 음식점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박이'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5-8
위치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보이시는 것과 같이 여러 교차로가 있는 지역이기에 차량으로 진입 시 차량이 많음으로 조심히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은 식당에 비해 협소하지만 적지 않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식점 전경
오래된 가게인지 간판에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으로 이동하실 거라 믿고, 안내 경로로 따라가신다면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위치를 파악하실 수 있도록 음식점의 외관 미리 보고 가신다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저만 허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T.T
일단, 저는 별 생각은 없었으며, 한 끼의 식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기에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즐겨먹던(저는 부산 출산입니다.)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이 곳을 찾아왔습니다.
메뉴 소개
가게에 들어서니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내부는 특별할 것 없고, 가게 외관과 같이 허름한 내부입니다.
그리고 자리는 모두 좌식이니 치마를 입으셨거나, 신발, 바지가 불편하신 분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돼지국밥만 판매할 줄 알았는데, 다른 메뉴도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뜬금없는 숯불 등갈비는 여기서 누가 시켜먹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는 많은 분들이 시켜 드시고 계셨고, 다른 후기들에서도 숯불 등갈비가 맛있었다고 꽤나 소문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식사를 하러 온 것이기에 요리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목적은 돼지국밥이었으나, 선지 해장국을 못먹는 와이프를 위해 선지해장국 1개와 돼지국밥(와이프 주문) 1개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밀양 국밥의 요리 철학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돼지국밥과 선지 해장국
요리 철학과 맛있게 드시는 요령을 숙지하는 동안 밑반찬이 도착했습니다.
밑반찬은 단조롭습니다. 김치, 새우젓, 부추 외 다른 반찬은 없습니다.
돼지국밥이라면 부추가 빠질 수 없기에 돼지국밥이 나오기 전에 부추를 미리 먹어봤는데 특별히 양념되지는 않은 생부추였습니다.
제가 시킨 선지 해장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시래기와 함께 크게 나무랄 데 없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와이프의 돼지국밥이 도착했습니다.
뽀얀 국물 외 특별해 보일 것 없는 돼지국밥입니다. 공깃밥은 따로 나옵니다. 양념과 야채가 잘 섞일 수 있도록 뒤집어줍니다.
뒤집다 보니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 듯한 양입니다.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왔던 부추도 함께 곁들여주신다면 깔끔한 맛을 자아냅니다. 참고로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솔직 후기
돼지국밥이라는 메뉴가 특별할 것 없는 메뉴이기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후 여기가 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인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돼지국밥이 경상도권에서만 판매하는 음식인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메뉴였습니다.
선지 해장국이 결코 맛이 뒤처지지는 않았지만, 이 음식점에 가신다면 꼭 돼지국밥을 드시길 바라고, 저도 아직 먹어보지는 못해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다음 방문 시에는 돼지국밥과 함께 숯불 등갈비를 꼭 먹어보겠습니다.
숯불등갈비 후기도 다시 한번 남겨야겠네요.
앞서 등록된 게시물 중 커피숍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점에서는 비난이 많았었는데, 이 음식점은 추천드립니다. 경상, 전라도 권에서 찾아오실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수도권, 경기권에서는 충분히 찾아오셔서 맛보셔도 될 정도의 수준 맛집입니다.
이상 솔직 후기 마치며, 다른 음식점 후기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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