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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어때, 내돈내산

시중에서 파는 문콕 방지 필름(PPF) 과연 DIY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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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문콕 방지(도어엣지) 필름에 대한 내용입니다. 업체에서 시공하는 경우 대략 3~5만원은 지불해야 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량의 여러가지 D.I.Y를 하는 경우 시공업체의 인건비용 지불을 줄이기 위해 많이들 직접 진행을 하시는데요.

이 중에서도 다소 난이도가 낮게 알려져있으나, 필수 생활 보호 항목인 도어(Door) 문콕 방지 필름(PPF) D.I.Y 시공 내역에 대해 간단하게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했으며, 제품의 홍보 목적은 없기에 구지 제품에 대해서는 소개드리지 않겠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약 1만~1.5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4m 정도 구매하시면 1대분(문 4개)은 작업하시기 충분하고, 실수가 우려되신다면 5m 정도 구매하시면 넉넉합니다. 시공이 처음부터 잘 되신다면 남는 용량은 다른 엣지 부분에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저 같은경우 2번의 시행착오를 격었고, 2열의 뒷문에 모두 D.I.Y 를 하지 못했지만, 엣지부분이 닫는 부분들은 충분히 시공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키드니 그릴 교체기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했던 것 처럼 D.I.Y 는 항상 과감하게 해야합니다. 시행착오를 고려하고 조심하게 된다면, 모든 D.I.Y 의 결말은 항상 실패인 듯 합니다.

일직선을 뻣은 부분들은 누구나 다 쉽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초보자도 가능한 부분이지요. 평면에 스티커붙이는 것은 어린 친구들도 가능하니까요. 이제 문제는 굴곡이 있는 면과 꺽이는 부분들입니다.

꺽이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붉은색으로 체크해두었습니다. 사진이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꺽이는 부분은 무조건 필름을 컷팅하여, 필름지가 유연하게 꺽이도록 해주셔야합니다. 미리 제단을 해두기는 어렵기에 붙이면서 필름지가 꺽여 굴곡이 생긴다면 그 지점을 삼각형으로 컷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단, 컷팅시 날카로운 가위나 칼이 차의 도장면에 닫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판매업체 중 가이드가 잘 되어있는 이미지가 있어 첨부합니다. 정말 완벽한 설명입니다.

출처: 케미칼멘토 판매처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 시 PPF 필름 외 접착강화제를 함께 동봉해주시는데, 이 용액을 많이 분포하신다면 PPF 필름이 자리잡기 쉽습니다. 단, 시공 면적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접착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들뜸현상과 액상이 PPF 시공면 안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문 1개 정도는 시험삼아 많이 뿌린면과 적게 뿌린면을 테스트 해보신 후 실전으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액상 살포 후 굴곡면에 액상이 남아있는 모습

저는 처음에 작은 스티커를 붙인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러가지 D.I.Y를 잘하는 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즉,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으며, 시행착오 2회, 문 4개 부착, 총 6회에 걸쳐 작업하는데 약 2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작업물의 완성도로 친다면 대략 70% 정도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만족도 면에서는 100% 입니다. 업체를 의뢰하는 비용대비 약 1/3~1/5의 가격으로 진행했고, 제가 아끼는 자동차인만큼 정성들여 조심히, 꼼꼼히 작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완벽함을 추구하시는 편이시라면, 오히려 시공을 맡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D.I.Y 는 작업자 스스로 보람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세차 후 도어엣지 셀프 시공을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상 짧은 문콕방지(도어엣지) 필름(PPF) DIY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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